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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7 00:41
올해는 더 예쁘게 꾸며진 펜션에서 잘 쉬었습니다.
 글쓴이 : 채연아빠
조회 : 2,675   추천 : 2  
단양에서 집에 돌아와 씻고 잠깐 휴식을 취하고 바로 이렇게 컴퓨터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사모님 덕분에 올해도 저희 가족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다 왔습니다.
오랜기간 샘골산장에서 여름을 보내며 두분을 뵈어왔는데, 언제나 한결 같으시고 좋은신
마음으로 저희 가족을 대해주신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나 올해는 작년에 저희에게 말씀하신 데로 숙박시설을 전면 교체하셔서 저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조금은 낡고 벌레들도 기어다니는
그런 곳이 제 시골집같은 느낌이 들어 참좋았었는데 많은 다른 분들의 편의을 위해 또 안락한
쉼터를 위해 멋지고 예쁜 펜션을 지으신것에 대해 이젠 전적으로 사장님의 결정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냅니다. 건물을 멋지게 지으셨고 최대한 사람의 정을 느낄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신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전 샘골산장에서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평안을 느끼고 ,위로를 받습니다.
어린시절의 어렴풋한 기억도 되살아나는것 같고, 또한 따뜻한 사람의 낭만스런 정과 안식이
느껴집니다. 저는 두딸이 있습니다. 그에 들에게 아빠와의 추억과 정을 갖고 간직할수 있도록
이곳에서 매년 시간을 보냅니다. 이젠 저의 시골친척형과 누님같은 사장님 내외분이 계시고
뜨거운 햇살이 비출때면 펜션바로 옆에 위치한 계곡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할수있고
저녁이면 옹기종기 마주보며 모여있는 모르는 이들과 동시에 저녁식사를 위한 연기를 피워냅니다.
또한 자갈로 덮여진 너무나 넓은 마당에서 아이들과 배드민턴을 치는 기분도 참 좋습니다.
 
늦은밤 일회용커피한잔과함께사장님과 살아가는 얘기하는 시간은 참 좋습니다. 서로의 얘기를 들어주고
웃어주고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이부자리에서 들리는 계곡물소리와
벌레소리는 더없는 편안한 자장가를 대신합니다. 또한 새벽녁 일어나 주위를 거닐때 앞뒤로 우뚝서있는
산으로부터 풍겨지는 신선한 초록내음과 길가에 흔하게 펴있는 들국화는 걷은 사람에게 혼자만의
행복감을 느께게 해줍니다.
 
단양은 관광특구나 다름없습니다. 펜션인근에는 천동동굴과 고수동굴 그리고 행글라이더 장이 있으며
역사책에 나오는 도담삼봉도 멀지앟은 곳에 있습니다. 또한 조금만 더 가면 바보온달성과 방송국 촬영장이
보존되어있어 지역관광을 하기에도 너무나 좋은 지역입니다.
 
소백산 계곡인근에는 많은 숙박시설이 산재해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선호하는 장소도 다 다를겁니다.
전 이곳을 알기전엔 매년 동해안쪽으로만 갔었습니다. 충북 내륙에 있는 계곡이 뭐 별거있겠어라는
생각에 그래왔었는데 어떤이의 소개로 정말 억지로 한번 갔다가 이젠 다른곳으로는 갈수가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곳에 가면 머물러있는 계곡이 좋고, 사람이 좋고, 또 그 어느펜션보다
가족같은 분위기가 있는 샘골펜션을 많은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쓰다보니 긴 글이 된듯하네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의 글이 좋은 선택의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불과 몇시간전에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였는데 어느새 집에 있다는게, 조금은 아쉬움도 있지만
가을에 또다시 소백산에, 샘골펜션에 갈계획을 갖고 있어 벌써 기대가 되네요.
장마가 긴 올해여름 모든 분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사장님 사모님 내외분들께서도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